에스프레소 제대로 추출하기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튜닝이 3일째 성공했다.

이베이를 통해 부품을 직구하고나서 압력을 재어 보니 8기압밖에 나오지 않았다.  2일 동안 새벽 2시까지 고생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압력을 낮춰서 2샷 바스켓을 기준으로 20초에 60ml를 추출하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했다.

하지만 네이버카페에 글을 올려서 물어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그라인더 ZD-15로 분쇄도 2로 맞추어서 추출해 보라고 조언을 해 줬다. 그래서 정말 곱게 갈았더니, 내려오는 에스프레소의 색깔이 검은색에서 갈색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제일 낮은 단계는 1단계로 갈고 템핑도 강하게 했다. 그랬더니, 압력이 10기압이 나왔다. 다시 OPV를 연결하고 9기압으로 조정했다. 물론 아직 추출시간이 20초이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크레마를 많이 생기게 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 무조건 2샷 바스켓을 이용하다 보니 이번 튜닝을 위해 거의 2kg 가까이 사용한 거 같다.  아내가 사온 예가체프 원두 보다는 커스토 클래시코를 800g이상 사용해서 무척이나 아깝다.

 

 

 

 

아직 내장압력계를 가찌아 클래식에 설치하기 위해 구멍을 뚫어야 하는 작업이 남아 있다. 또 주문해야 겠다. ㅎㅎ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