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해 한단을 적게 심었는데, 드디어 오늘 추가로 모종 한단을 더 심었다.
아침에 밭에 가는 길에 고구마 모종 한단을 사서 갔다. 도착하자마자 비닐에 물을 담아 모종이 마르지 않게 했다. 그리고 감자와 고구마밭에 물을 줬다. 날씨가 아침부터 더웠다.
뒷밭에 고랑을 만들고 멀칭을 했다. 그리고 고구마를 심었는데, 초반에 너무 촘촘히 심어서 나중에는 고랑이 남았다. 옮겨심을까 싶다가 그냥 놔두었다. 이곳에 나중에 뭔가라도 싶어야겠다. 하지만 이곳은 물이 부족해서 마땅히 심을 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는다.
고구마를 심고 물을 충분히 줬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땅이 마른다.
고랑 사이에 잡초방지 매트를 깔았다. 근데, 생각해보니, 전에 이곳에서 고리니피해를 봤던 기억이 났다.
급하게 다시 설악읍내로 가서 노루망을 사가지고 왔다. 고추지지대는 전에 사용하던 것이 있어서 기둥으로 삼고 고정을 했다. 하지만 깊이 박히지 않아서 나중에 끈으로 지지대를 고정해야 할 거 같다.
추가로 위, 아래 밭에 물을 주고 나서 앵두와 보리수 열매를 땄다. 보리수는 껍질이 얇아서 앵두와 같이 담으면 안되는데, 한 바구니에 담아서 알갱이가 많이 부서졌다. 벌레가 있어서 일부를 직접 들어서 원래 앵두나무에 옮겨주고, 작은 벌레는 물에 담궈서 뜨는 나뭇잎과 함께 버렸다.
지난번에 벌레에 쏘여서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을 해서 농막에 있는 옷을 전부 가져왔다. 안 입는 옷이라도 일년에 한번씩은 빨아야겠다.






다음주에 물을 주러 한번 더 가야겠다. 그 다음부터는 혼자서 잘 자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