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케트

집에서 쉽게 만들수 있는 게 바케트 빵이다. 집에 있는 오성제빵기로 반죽을 하면 손이 덜 간다. 처음에는 직접 손으로 반죽하느라 손에 밀가루 반죽이 묻어서 떼어내느라 고생하고 갈수록 찰지기 때문에 힘들어서 고생했는데, 제빵기의 반죽기능을 이용하기 편하다. 제빵기는 식빵보다 반죽용이나 요구르트를 만드는 용으로 더 많이 사용한다.

바케트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건강식이다. 유럽여행을 가서 아침 일찍 사진 찍으러 다니다 보면 빵집이 제일 먼저 문을 열고 새벽부터 빵집에 빵을 사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바게트에 양상추나 햄을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밀가루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지만…(TV에서 보니 프랑스인이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을 소화시키지 못해 빵을 못 먹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는 당연히 서양 사람들의 주식은 빵이려니 했는데, 의외였다.)

  1. 내가 만드는 바케트 재료는 강력분 250kg, 드라이이스트 4g, 소금 5g, 물160g 이 전부이다. 필요시 아몬드를 갈아서 넣거나 건포도를 잘라서 넣기도 한다.
  2. 이렇게 재료를 소금과 이스트가 닿지 않게 이스트와 물을 먼저 제빵기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는다.
  3. 제빵기의 반죽코스로 1시간 정도 돌린 다음에 냉장고 넣어 밤새 보관한다. 아침에 꺼내 밀대로 밀어서 공기를 빼낸다.
  4. 성형틀에 바케트 모양대로 접어서 오븐의 발효코스에 1시간을 돌린다.
  5. 예열된 오븐에 모양이 만들어진 재료를 넣는다.
  6. 원래는 예열된 오븐에 빵을 넣어야 하지만 아침에 시간이 부족해서 발효를 1시간까지 하지 못하기에 발효 중간에 빵을 오븐에 넣은 채로 예열하고 끝나면 빵을 굽는다.

아래의 사진은 발효가 덜 되고 빵의 모양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빵을 구워서 모양이 뚱뚱하다.

 

아침에 정신없이 구워낸 바케트이다. 모양은 이상해도 바게트 맞다.
덜 부풀어서 빵이 찰지다(?)

밀가루의 부작용에 대해 검색하다가 부드러운 식빵을 만드는 인터넷 글을 읽었다. 나중에 따라하고 싶어서 링크를 남긴다.

통밀식빵 만들기 : 사이트가 옮겨졌는데, 관련 정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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