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아침 일기

처음에 이 책을 받아보고 놀랬다. 이 책은 함께 채우는 일기장이다. 약 1/5의 분량은 저자가 쓰고 나머지는 내가 채워야 한다. 저자는 일기장 쓰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내게 매일 5분의 시간을 투자해서 일기를 쓰라고 한다.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루 5분, 아침 일기를 쓰는 것은 행복을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에 일기를 쓰면 의미 있는 ‘성취감’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열심히 살아가는 하루, 한주, 한달, 한해를 한 권의 책에 담아놓는 것은 인생의 보물창고 하나를 짓는 일과도 같다. 일기를 쓰는 습관만큼 ‘꾸준함’을 길러주는 것도 없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상식적인 행동은 완전히 다르다. 사람들의 건강과 식단 조절을 연구하는 의사들 가운데 44% 이상이 과체중인 이유이다. 인생의 성공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선택’을 하는 데서 출발하고 완성된다. 그렇다고 화려하고 거창한 선택일 리 없다. 하루에 한 걸음을 더 걷는 선택, 그것이 당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 전혀 다른 선택이다. 
인류의 지혜는 하루의 시작과 끝이야말로 생각하고 성찰하고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하루가 언제 시작되고 언제 끝나든 상관없이, 성취를 얻은 사람들은 늘 더 나은 삶을 도와주는 긍정적인 의식절차를 가지고 있다. 하루 5분만 투자하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을 만들 수 있다. 5분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놀랄만한 보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상적인 시간 범위이다. 즉 어떤 일에 대해 가장 높은 집중력과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 길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일기는 어릴 적에 적었던 방식이 아니다. 아침에 3가지 문제에 대해 답을 해야 하고 자기 전에 2가지 문제에 대해 풀어야 한다. 즉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야 한다. 
 
1.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감사할 일을 찾아야 한다. 감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을 헤아리는 것이다. 감사는 “고마워요”라는 말이 구체적인 형상을 얻는 느낌이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친절한 행동에 대한 기대 이상의 보상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도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럽고 짜릿한, 온몸에 퍼져가는 생생한 느낌이다. 감사 일기를 쓰는 사람은 숙면과 신체적 통증 감소, 행복감 증가,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과학자가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2.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원하던 브랜드의 자동차를 새로 샀을 때 어디를 가든지 그 차만 눈에 들어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TV 광고에서도 타이어를 바꿀 때가 되면 타이어에 더 눈에 띄고 모든 것이 타이어와 관련지어 생각하게 된다는 것도 주제로 한 것이 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당신의 뇌에 영향을 끼쳐 더 특별한 하루로 만드는 활동을 알려주고 여기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매일 행복감을 개선해 주는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뇌에 새로운 경로가 만드는 것이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정말 보고 싶은 영화를 영화관에 가서 관람하는 상상을 하면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 수치가 27% 높아진다고 한다. 이는 어떤 활동이든 간에, 이간의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기대심리’임을 잘 보여준다. 
 
3.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은? 
예일대학교 실험에서 객실 청소가 얼마의 열량을 연소하는 지를 알고 행동하는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에 비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뇌 속에 정보를 심어놓고 언제든 회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라이밍”을 통해 실제로 뇌가 그것을 현실로 만들도록 한 것이다. 매일 긍정의 한 줄을 자신에게 주는 강렬한 주문으로 만들어서 반복해 보자. 그러면 그것들은 당신 삶에 깊숙이 들어와 가치 있는 결과들을 창출해 낼 것이다. 
 
4. 오늘 일어난 멋진 일 3가지는? 
“멋진 일 3가지”에 대해 쓰는 것은 그날의 축복에 대해 거꾸로 헤아려보는 것이다. 이렇게 당신의 뇌를 거꾸로 “프라이밍”하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5. 무엇을 했더라면 오늘 하루가 더 만족스러웠을까? 
과거에 대한 인식을 바꿔 미래에 영향을 끼칠 힘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무엇을 했더라면 오늘 하루가 더 만족스러웠을까?”를 생각해보면 오늘 할 수 있었던 행동에 대한 인식이 업데이트된다. 오늘 하루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었던, 실천 가능한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의 일기 시작 부분에는 나의 각오를 다지기 위한 자신과의 약속에 서명해야 한다. 꾸준히 일기를 작성할 것이며, 5일 연속으로 쓰지 않으면 어떠한 벌칙을 받을 것인가? 또한 매일 쓸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스스로 보상하는 방안도 적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 역시 난 아는 것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거 같다. 
 
“자신에게 계속 강렬한 말을 던지면, 그것은 믿음이 된다. 그 믿음이 깊은 확신으로 바뀌면 마침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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