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의 제목을 통해 무엇을 얘기하려고 하는지 짐작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고 나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다. “시크릿”이라는 책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미리 그려보거나 종이에 적어서 가지고 있으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발전의 방법이며,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된다. 심지어 건강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내용에 관한 것이라 생각은 있었지만, 내용이 궁금했다.
마인드셋은 사고방식 또는 태도로 의미한다. 저자는 크게 고정마인드셋과 성공마인드셋으로 나누었다. 고정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에게 성공은 자신이 똑똑하거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즉 고정마인드셋의 세계에서 “실패”는 “패배”나 “후퇴”와 같은 말이다. 하지만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익히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일을 의미한다.
성공이란 배움에 달려 있다고 믿는 성장마인드셋의 학생들은 기회를 잡으려 했지만,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학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 보이길 원치 않는다.
오랜 시간에 걸쳐 노력과 지도를 통해 한 사람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 여부를 어떻게 잠재력이라는 것을 단숨에 평가할 수 있을까? 평가라는 것은 단지 한 시점에 대해 내릴 수 있는 것일 뿐이다. 그 평가는 그 시점에 유효한 것이다. 아직 자신의 가능성을 다 펼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실제 미항공우주구(NASA)는 우주비행사 후보자를 모집할 때 그들은 오로지 성공만 경험해 본 사람들은 제외하고, 대신 인생에 중대한 실패를 겪은 후 그로부터 멋지게 회복한 사람들을 고른다.
<뉴요커>지의 기자이자 작가인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 사회가 노력을 통해 얻은 성과보다 노력 없이 저절로 얻게 된 성과에 더 큰 가치를 둔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영웅’을 초인적 능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위대해진 사람이라고 여긴다.
성장마인드셋은 사람을 최고로 만들고 성공으로 이끈다고 하지만 이는 개인의 발전에 대한 것이지 남을 이기는 데 관한 것이 아니다.성장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모두 자신의 일을 사랑했으며,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다. 성장마인드셋은 결과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노력한 그 자체에 가치를 둔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 하거나 타인보다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해줄 뭔가를 굳이 찾으려 들지 않는다.
성장마인드셋을 가졌다면 자신감이 항상 필요하지는 않다. 당신이 무언가에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열과 성의를 다해 그것에 뛰어들고 매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떤 일에 매달리는 건, 바로 그일에 뛰어나지 않다는 점 때문인 경우도 가끔 있다. 어떤 일을 행하고 즐기기 위해서 반드시 나는 ‘나는 이 일을 대단히 잘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마인드셋 단련법 중 몇가지를 소개한다.
1.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서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당신의 뇌에 새로운 신경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떠 올려라.
2. 인생 전반에 걸쳐 건설적인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라
3. 스스로에게 ‘그 경험에서 내가 배운(또는 배울)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경험을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가?’
– 자신의 한 일을 정직하게 바라보되, 그것이 당신의 지능이나 성격을 규정하는 건 아니다.
4. 우울한 기분이 들거든 성장마인드셋으로 그 순간을 바라보라.
– 배움과 도전을 떠올리고, 장애물과 정면으로 맞서는 자신을 상상하라
5. 언제나 하고 싶었지만 잘하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해보지 못한 일이 있으면, 그런 일의 실행계획을 짜 봐라.
중학교 시절은 학업 수준이 높아지고 사춘기에 접어든다. 중학교에 막 입학한 학생들의 마인드셋을 측정해 보니, 오직 고정마인드셋을 가진 학생들만이 성적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고정마인드셋을 가진 학생은 성적이 떨어질 때 변명거리를 찾았지만,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학생은 도리어 자신의 학습 동력으로 삼았다. 때론 실패 앞에서 좌절감을 느끼지만, 끝까지 파고들며 맞섰다. 고정마인드셋의 학생들은 어려운 부분을 공부할 때 반복해서 읽고 또 읽기를 하면서 통째로 외워버리려고 한다. 그래서 성적이 안 좋으면 자기가 맞지 않는다고 포기한다. 하지만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과 동기를 완벽하게 관리했다. 그들은 ‘수업의 핵심 테마와 숨겨진 원칙을 찾아봐야지’라거나 ‘내가 완전히 이해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실수하는 건 어쩔 수 없어’라는 태도로 임했다. 강의가 어려워도 열의를 잃지 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호기심을 잃지 않았다.
칭찬이 과연 사람들을 독려하는 것일까?
능력에 대한 칭찬은 학생들을 고정마인드셋으로 유도한다. 더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을 때, 추가로 배울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거부한다. 자신의 결점을 드러내거나 재능을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않으려 한다.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했을 때 능력을 칭찬받았던 아이들은 이제 자신이 전혀 똑똑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성공한다는 게 자신이 똑똑하다는 뜻이라고 생각했으니, 성공하지 못했다는 건 자신이 똑똑하지 못하다는 의미라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성적이 점점 더 좋아졌다. ‘와, 8문제나 맞혔구나. 정말 잘했어. 정말 열심히 공부했나 보구나’ 이런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느끼지 않았다. 성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칭찬받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려운 문제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계발했기에 쉬운 문제도 앞서나갈 수 있었다.
성장마인드셋은 변화에 대한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자각하든 자각하지 못하든, 모든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은행 계좌를 관리하는 것이다. 즉,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고 해석하고 있다.
성장마인드를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당신이 해야 할 일, 배우고 싶은 것, 또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떠올려 본다.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 지 마음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우리가 모임에서 어떤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한다고 얘기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어느 정도 전문가 수준일 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에도 철인 3종 운동을 한다고 하면 대단하게 생각한다. 나는 이제 시작해서 관심이 있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우리는 자신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남 앞에 얘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록이 안 좋다고 운동하는 사람이 안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기록이 좋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기에 계속 운동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