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쉐@혜화 2014년 2월

지난 달에는 시간이 없어 못 갔는데, 마침 1월에는 마르쉐@혜화가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 지난 11월부터 계속 간 셈이 된다. 이번 달에는 원래의 장소인 예술인의 집에서 열렸다. 전체적인 규모는 날씨 때문인지 축소된 느낌이다. 예술인의 집 안에보다는 마로니에 공원에 더 많은 가게가 열렸다. 모여 있지 않아 산만하게 느껴졌다. 도착하자 마자 우선 맛있는 것을 샀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

재준이네에서

  재준이가 집들이 겸 송년회 겸해서 친구들을 초대했다. 가족과 함께 만나니, 편하고 좋았다. 애들은 처음에 서벅하더니 금새 친해졌다. 특히 게임이라는 공감대가 금방 형성되었다. 재준이가 짧은 시간에 많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을텐데, 덕분에 우리들은 자~알 먹고 왔다.

조용한 크리스마스

요새 캐럴에 대한 저작권 때문에 거리를 나가도 캐럴이 들리지 않는다. 더우기 경제가 어려우니,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도 하지 않아 성탄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IMF때나 2008년 국제 경제위기 때보다 오새 경기가 더 않은 가 보다.(적어도 내가 사는 동네는 그렇다.) 그런데, 아침에 배달 온 요구르트에는 성탄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을 보는 순간 우리나라의 발전은 정치가 아니라 기업인으로부터 비롯된 …

치즈 케익

 

12월의 둘째주에 마르쉐@혜화에서 산 조각 치즈케익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마침 서윤이가 치즈케익을 먹고 싶다고 해서 한 조각이 아닌 케익 한개를 사버렸다.
(물론 저녁에 아내에게 잔소리 좀 들었지만…)
그때 먹었던 것과 맛은 비슷했다. 아껴 먹는다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전부 없어져 버렸다.

_MG_0358 _MG_0362 _MG_0364 _MG_0366

대학로에서 먹은 삼청동 호떡

마르쉐@혜화를 나오니, 바로 앞에 있는 가게가 삼청동 호떡이었다. 마르쉐에서 엄청 비싼 가격에 놀랬는지, 한개에 천원이 저렴해 보였다. 일반 호떡에 비해서는 2배가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삼청동 본점에는 엄청 줄을 서야 하는데, 다행이 이곳은 아직 사람이 많지 않다. 신장개업을 했는지 가게옆에 화환이 있었는데, 적힌 글씨가 재미있다. “맛 없음 사장 얼굴에 던지세요” 정말 맛이 없지 않는 한 아까워서 사장한테 던지지는 못하겠다. 근데, 누가 사장인지 알아야 던지지..
처음에는 호빵처럼 둥그렇게 빚은 다음에 호떡처러 얇게 편다. 그런데, 일반 호떡보다는 두껍다. 야채와 꿀호떡 2개가 있는데, 난 꿀호떡을 골랐는데, 먹을 때 엄청 고생했다. 한손에는 쇼핑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꿀물이 흘러나와 손에 닿아 뜨거운데도 참고 있어야 했다. 차라지 당면이 들어 있는 야채호떡을 고를 껄 그랬다. 일반 호떡과는 달리 표면이 바싹해서 맛있었다.

_MG_0354

_MG_0355
일반 호떡에 비해 넓게 펴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겉에는 바싹하니 맛있다.

_MG_0356

_MG_0357
야채호떡에는 간장을 찍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