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스토리텔링

네이버 지식백과에 정의된 스토리텔링은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이 책에 의미하는 스토리텔링은 조금 다르다. 이야기할 때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스토리 법칙”이 이 책의 부제이다. 이책의 저자는 픽사의 스토리텔링은 업무를 오랫동안 하면서 경험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은 유명한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솔직히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핵에서 픽사의 애니메이션으로 사례를 들고 있는데,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책에서 언급하는 9가지 기본원칙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후크->변화->교감->진심->구조->영웅->조연->혁신->영감 순으로 되어 있다.

8초 안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처음에 인상적인 문장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영웅, 목표, 장애물, 변화 등의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이야기를 구성해야 한다. 이러한 로그라인은 3분이내이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를 두고 하는 연설이나 발표는 반드시 상대방과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상대가 많은 사람이면 교감하기 어렵겠지만 보편적인 주제를 찾아야 한다. 하나의 스토리에 한 가지 보편적 주제를 담을 수도 있고 여러 주제를 함께 담을 수도 있다. 당신은 관객이나 독자, 청중에게 늘 다가가 그들의 관심사를 파악해야 한다. 사람의 열정과 고난은 변화하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춰 주제도 달라져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기본 법칙을 아무리 잘 지켜도 스토리에 진심이 없으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힘은 발휘되지 않는다. 완벽함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스토리에서 캐릭터의 약한 면모를 솔직하게 드러낼 때 관객은 공감하고 진정성을 느낀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란 당신이 알거나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당신의 삶과 개인적 경험 자체가 진심 어린 스토리를 만드는 최고의 재료다.

픽사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자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창의성과 행복감이 없었다면 성공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창의력이 넘치는 업무 환경을 만들려면 세 가지 중요한 요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 요소는 물리적 환경의 변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제거, 혁신을 격려하는 문화다.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의 세계에 뛰어드는 것은 어렵고 겁이 나고 두렵기까지 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첫 습작은 늘 엉망진창이다. 거울 앞에서 연습하는 영업용 멘트는 어색하고 서툴기 짝이 없다. 하지만 점점 쉬워진다. 내 말을 믿어보시라. 누구나 훌륭한 스토리텔러가 되는 법을 다시 배울 수 있다.

당신은 그저 꾸준히 헤엄쳐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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