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아내와 함께 집앞 수퍼에 갔다. 10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스테인레스 밀폐용기를 준다고 해서 잔뜩 사가지고 계산대 앞에 줄을 서고 있었다. 그런데 나이든 양복입은 아저씨가 소주 2병을 들고 걸어오는 모습을 봤다. 그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고..혹시 기러기 아빠인가? 한편으로는 당당해 보이기도 했다.
난 술을 잘 하지 못해 도수가 낮은 과일주를 사다 놓으면 꽤 오랫동안 먹는다. 식사하면서 반주로 2잔 정도가 적당하다. 얼굴도 빨개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난 굳이 소주같은 것을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래서인지 소주를 사는 사람들은 보면 대단한 주량가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많이 마실 만한 고민거리가 있나 싶기도 한다. 아직 크게 고민하지 못하고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내에게 금전적인 부분을 맡기니 가끔 용돈이 아쉬울 때도 있으나 아내가 집안 살림을 잘 꾸리고 있어 마음은 든든하다. 가끔 아내가 애들 교육비로 고민할때면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그래도 적은 월급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이 대단하고 고맙기도 한다.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고..혹시 기러기 아빠인가? 한편으로는 당당해 보이기도 했다.
난 술을 잘 하지 못해 도수가 낮은 과일주를 사다 놓으면 꽤 오랫동안 먹는다. 식사하면서 반주로 2잔 정도가 적당하다. 얼굴도 빨개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난 굳이 소주같은 것을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래서인지 소주를 사는 사람들은 보면 대단한 주량가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많이 마실 만한 고민거리가 있나 싶기도 한다. 아직 크게 고민하지 못하고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내에게 금전적인 부분을 맡기니 가끔 용돈이 아쉬울 때도 있으나 아내가 집안 살림을 잘 꾸리고 있어 마음은 든든하다. 가끔 아내가 애들 교육비로 고민할때면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그래도 적은 월급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이 대단하고 고맙기도 한다.
가장으로서 느끼는 무게와 배우자에 대한 미안함은 다 비슷한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