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직장동료와 함께 태백산을 다녀온 뒤로 아내와 함께 겨울산을 가보고 싶어서 비교적 산행이 쉬운 덕유산을 가기로 했다. 주말에는 곤돌라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예매를 개시하면 바로 마감되는 관계로 평일에 휴가를 내어 다녀왔다. 덜 추운 날을 골라서 가서 그런지 눈이 대부분 녹았다. 나무 위에 가끔 한덩어리씩 쌓여 있는 정도였으며, 가는 길에 바닥에는 눈이 있었다. 하지만 그나마 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젠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전에 왔을때에는 눈이 많아 멋있었기에 이번에는 눈 사진을 찍고 싶어서 DSLR를 가져왔지만, 최근에 구입한 시그마 DP1Q의 진한 색감을 느끼고 싶어서 우선 시그마로 찍은 사진을 조금 과하게(아니, 자동에서 효과를 조금 약하게) 보정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