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러 가는 길

이번 달부터 경륜에 근무하면서 새로 사업본부로 온 실,팀장와 타 사업본부로 실,팀장을 대상으로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송별,환영회가 있었다. 황산냉면이라는 곳인데 메인 메뉴는 냉면이 아니라 어복쟁반이었다. 본부장님이 술을 하지 않아서 술 권하는 회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계속 폭탄주를 마시다 보니 조금 취했다. 나는 밀면이 궁금해서 반 그릇을 먹었다. 냉면만큼은 아니지만 쫄깃한 면이 맛있는 차가운 라면 먹는 거 같았다.

2차로 호프집을 갔는데 처음 마시는 맥주가 아주 시원했다. 실내도 시원하고 서비스 안주 뿐만 아니라 양도 많이 나왔다. 낮에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파는 것 같았다. 실내가 깔끔했다. 2차에서도 주로 업무 얘기를 했다. 다들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생각과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은 무지 더웠다. 중간에 택시 탈까 싶었지만 끝까지 걸어서 왔다. 저녁에도 식지 않는 무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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