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헤드폰

작년 추석때에 유럽여행을 다녀오다가 파리공항에서 사고 싶었던 보스 헤드폰을 샀다.  아내가 친척 결혼식에 갔는데, 전화 통화하다가 올해 내로 보스헤드폰을 사고 싶다고 했다. 나름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아내가 집에 오기 전에 사려고 신림역까지 가서 미개봉제품을 직거래로 샀다.  월드워런티라서 국내에서도 1년간 AS가 된다고 하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관세납입영수증이 있어야 국내에서 AS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 가격보다 저렴해서 미개봉제품을 직거래로 샀다. 오랜만에 사람많은 지하철을 타고 버스 타고 하니, 피곤했다. 특히 잠심역 근처는 벚꽃 구경하는 인파로 주변 정거장이 매우 복잡했다. 차도 많아서 버스가 사람을 태우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까이 올 수 없을 정도였다.

원래 검은색을 사고 싶었는데, 미개봉제품을 판매하는 중고판매자가 없었다. 아마존에서 임시로 특가 판매시 흰색만 판매한 거 같다.
생각보다 가볍다. 지윤이에게 선물한 슈어의 SRH-440에 비하면 이것은 정말 가볍다.
헤드폰 안쪽에 왼쪽, 오른쪽을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게 L과 R이적혀 있다.
나처럼 큰 귀를 가진 사람은 다 덮혀지지 않는다. 지윤이 꺼는 귀를 덮어 차폐가 된다. 하지만, 이제품은 주변 소음과 비슷한 화이트 노이즈를 발생시켜 주변 소음이 안들리게 한다. 즉, 약간 저음의 울림이 있다.
이 제품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항상 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심심한 음악만 듣게 된다.

전체적은 헤드폰의 성능은 10만원대의 SRH-440만 못하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매우 뛰어나서 바로 앞에서 작게 얘기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즉, 조용한 집에서보다는 지하철이나 외출시 유용할 거 같다. 집에서 듣는다면 대화 단절이다.

One Comment

  1. 집에서 청소하면서 들었는데, 청소기 소음이 작은 소리로 들린다.
    ‘왜 이렇게 청소기 소리가 작아졌지?’ 하면서 헤드폰을 벗으면 엄청 큰 고음이 들려온다. 확실히 노이즈캔슬링 효과는 대단하다.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