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나들이

일요일에 꽃구경을 가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었다. 광양 매화마을이 지금 절정이라고 하지만 당일치기로는 너무 멀다. 운전하는 나는 괜챦지만 아직 회복이 안된 아내에게는 무리라서 봄꽃 구경은 포기했다.

그래서 나선 곳이 광명에 있는 이케아였다. 유럽에서 다양한 아디어로 제작된 가구와 대량생산으로 저렴하게 공급하여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대형 가구업체이다. 우리나라에서 여러 곳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1차로 광명 고속철도역사 근처에 매장을 개설했다. 당장 살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케아 매장에 구경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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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층에 있는 쇼룸을 통해 입장하는 순서였다. 즉, 입장 동선대로 한바퀴 돌고 나면 출구인 셈이다. 2층에는 분양사무소의 모델하우스처럼 꾸며져 있다. 이렇게 방을 꾸민다면 얼마가 든다..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 딱히 살 것이 없어서인지 조금 보니, 금방 식상했다.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데, 가구 수입할때 같이 수입한 식료품들이 있었다. 주로 냉동연어, 쿠키, 음료 등이었다. 애들을 위해 쿠키와 내가 먹을 연어를 사가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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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광명 맛집을 찾아서 아내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했다. 그런데, 보통때에는 평일점심이라 저렴했는데, 주말에는 기본이 22,000원부터 시작하는 곳이라 이케아에서 산 사진 소품이나 출구에서 산 먹을 것 보다 더 비싸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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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간만에 아내와 나들이 겸 데이트 삼아 다녀온 광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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