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걷기 챌런지

회사에서 실시하는 챌런지 과제로 난 주 5일이상 만보걷기로 했다.

나는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2일을 제외하고는 만보를 걸었다. 처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목표 달성을 해야 겠다는 심정으로 알람을 맞춰놓고 체크했다. 심지어 11시 59분 50초에 만보걷기를 성공한 적도 있다. 걷는 것보다 뛰는 것이 짧은 기간에 많이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없으면 뛰었다. 정말 건강을 위해 뛴 것이 아니라 목표달성을 위해 걸으면서 뛴 것이다.

이렇게 되니, 괜한 부담으로 느껴져서 챌런지 기간이 끝나자 그만 뒀다.

만보를 걸었을때의 성취감도 좋지만, 스스로 어떤 일에 메인다는 것은 부담스럽다. 스스로 자발적으로 즐거움을 가지고 해야 모든 일이 즐겁다.

그동안 아내와 함께 저녁에 걷는 게 좋았다. 앞으로도 걷겠지만, 날씨가 풀렸으니 본격적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준비해야겠다.

문제는 실내자전거로 1분도 못 탈 정도로 체력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정말 재미가 없다. 실외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길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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