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을 꾸준히 맞는 편은 아니다. 아내와 큰애는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항상 맞지만 우리 회사는 지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건강이 안 좋거나 주변에서 백신을 맞는다면 유행에 맞춰 맞곤 했다. 올해에는 백신가격이 저렴해서 맞았다. 회사 게시판에 올라온 제휴병원에서는 백신접종비용이 25,000원이라 저렴해서 그곳에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아파트 게시판에 정품4가백신을 15,000원에 접종한다는 광고가 붙어 있었다. 집 근처 투썸플레이스 건물에 있는 다이아튼튼병원이다. 정형외과 같은데, 병원이름에 표시가 없는 걸로 봐서 전문의는 아닌가 보다. 오른 팔에 맞았는데, 느낌이 없다. 주사 바늘이 꼽히는 게 보였는데, 약물이 들어가는 느낌도 없고 아프지도 않다. 이렇게 안 아픈 주사는 처음 맞아본다. 다음날에 주사 맞은 부위가 조금 다른다는 느낌만 있을 뿐이다.
일단 독감백신을 맞았으니, 올 겨울에는 맘 놓고 달리기를 해야 겠다. ㅎㅎ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비급여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가 맞는 백식의 종류가 궁금하면 이곳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맞은 병원정보가 조회되지 않는다. 내가 주로 다니는 연세이비인후과의원은 여러 종류의 백신을 사용하는데, 가격이 백신마다 조금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