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을 준비하며
큰애가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한 것은 디카를 사는 것이었다. 1999년말에도 F2.0이면 밝은 렌즈를 가진 똑딱이였다. 그 다음해 초에 아내와 함께 유럽여행을 가기 위해 메모리카드를 사러 갔었다. 근데 메모리 1MB당 거의 만원에 육박했다. 즉 32MB가 거의 30만원 가까이 했다. 그나마 메모리 부족으로 스위스에 있는 사진관에서 메모리를 CD로 구워달라고 맡겨 놓고 융프라우에 올라가서는 1회용 카메라로 멋있는 설산을 찍었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