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에게 사준 이층침대를 제대로 활용한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인 아이들이 아직도 안방에서 함께 자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 구입할때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직도 2층 위에서 자는 것은 싫어한다. 가끔 1층에서 애들끼리 잘 때도 있다. 이젠 2층에는 아예 매트리스가 없다. 안방에 애들이 주로 자기에 아예 2층 매트리스를 안방에 갔다 놓고 쓴다. 전에는 2층이 애들 놀이터였는데, 이젠 그것도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애들에게 침대가 있어 좋은 것은 책을 읽을 때에는 1층에서 읽는다는 것이다. 2층 침대에 가려서 약간 어두운 데도 애들은 그곳을 좋아한다.
희안하게 저희 아이들 자랄때와 똑 같으네요. 2층은 거들떠도 안보고 아래층에서 큰 아이가 책을 정말 열심히 봤죠. 항상 의도대로 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