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는 문제로 아내와 다퉜다. 금방 끝날 문제였는데도 남여간의 시각차이로 인해 자기 직전까지 싸웠다. 그래서인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아침에 잠이 덜 깬 상태로 출근했다.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전 전까지는 머리가 띵하고 아팠다.
논리적으로는 내 말이 맞다. 그런데, 난 상대방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고 내 논리만 주장했다. 아내는 나름대로 자꾸 본가의 일로 신경이 쓰이지 기분이 좋지 않았을 뿐이었다. 다만 그러한 토론의 과정에서 더 기분이 상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