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에서 놀기

어제는 2년 약정이 끝난 갤럭시S를 갤스2로 바꿨다. 구입비용을 줄이기 위해 신규로 가입하여 전화번호가 바뀌었다. 정말 오랜 동안 사용하던 번호인데 아쉽다. 앞으로 몇 개월동안은 숨겨놓은 전화번호를 찾으러 다녀야겠다.
새 폰이지만 기존 갤스와 UI가 동일하다. 폰이 바뀌고 달라진 점은 속도가 빨라진 거 외에는 없다. 도리어 음질은 화이트노이즈 때문에 거슬린다.
하지만 성능이 좋아진 것이 많은 것을 변하게 한다.
갤스에서는 성능상의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던 Go런처를 깔았다. UI가 정말 다양하고 디자인이 끝내준다. 아이폰 UI부럽지 않다. 그리고 손쉽게 테마를 변경할 수 있어 좋다. 이런 게 애플과 구글의 차이인 거 같다. 애플은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하지만 통일을 요구한다. 대신 구글은 오픈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즉 많은 개발자들이 직접 다양한 어플을 만들수 있게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다. 이런게 올바른 방향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아침에 눈을 뜨면 거실에 설치된 해먹에서 30분 정도는 더 누워있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브라질 같은 더운 지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해먹이 집에서도 필요한 정말 더운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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