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

요즈음 인터넷에 떠 다니는 표현중에 ‘구리구리하다’는 말이 있다.
지금 내 기분이 딱 그렇다. 누구나 직장생활이 즐겁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출근하기 싫어서야 일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그런데, 요즈음 내 심정이 그렇다. 팀장과 코드가 맞지 않는다. 일하는 것이야 나는 보통은 된다고 생각한다. 즉, 아주 무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은 내 스스로의 태도가 많이 바뀌어서 현재의 팀장 밑에서라면 무능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난 스스로 긍정적인 사람이라 자부해 왔으며, 기분 나쁜 일도 오래 마음에 담고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요즈음은 내 기분이 얼굴에 그래도 나타난다.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싯점이다.
  일하는 것에 대한 방법을 기술한 책들이 나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느끼고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요즈음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몸이 피곤하다는 것이다. 즉, 회사에 나오기 이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에 대한 집중하기 어렵고,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기 어렵다. 우선 집에서 충분히 쉬고 마음을 편히 갖을 수 있도록 해야 겠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이것은 어린이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어린이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오늘은 외부교육이 있는 날이지만, 사무실로 들어가서 보고자료 땜에 한 소리 듣고 왔다. 교육을 가라는 것인지, 말로만 교육 가라고 하면 이런 저런 핑게를 대어 교육을 결국 취소하게 한다. 그렇게 해서 이번 교육도 취소하고 두번째 신청에서 겨우 참석할 수 있었다. 내 교육학점은 정보전략실내 최저이며, 공단 전체적으로도 거의 바닥 수준이다.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