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필름을 인화하고 나서

매점에서 슬라이드 필름 2통을 찾으러 가서 난 너무 놀랬다. 사진값으로 12만원이 나왔다.
슬라이드필름 인화료는 장당 1200원이란다. 현상만 하고 꼭 필요한 것만 별도 표시해서 인화해야 겠다.

또, 놀랜 것은 사진이 너무 안나왔다는 것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어 마구 찍어낸 결과이다. 더우기 슬라이드필름은 관용도가 좁아 노출을 정확히 맞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실내에서도 잘 나올 것으로 판단해 찍어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왔다.

나의 사진 촬영에 무슨 문제가 있나?
1. 노출과 촛점
   –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자동노출과 자동촛점을 지원해 준다. 그래서 넓은 야외에서 찍거나 인물만 그로우즈업으로 찍을 경우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난 피사체내에 노출차가 있는 대상을 찍을 경우가 문제가 된다. 대부분 이럴 경우 주제가 있는 곳에 노출을 맞추게 되나, 나는 아직 그부분에 취약하다.
   – 자동촛점의 경우도 주제가 가운데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주제가 가운데에 있지 않은 경우 촛점고정을 시켜야 하는 데 이부분에 취약하다. 특히, 다른 사람이 나는 찍을 경우에는 사전 지식이 없어 내사진이 잘 안나온다. 이럴때에는 수동촛점카메라가 더욱 좋다.
2. 주제가 없다.
   – 나는 배경이 멋있기 때문에 풍경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제가 피사체내에 전부 들어오지 않은 경우 뱀의 몸통만 찍은 것 같이 그냥 단순해져 버린다. 또한 주제가 넓게 퍼진경우 산만해서 주제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3. 구도와 뒷배경
  – 뒷 포거싱이 흐릿한 인물 크로우즈업사진인 경우에도 뒷배경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물의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순간을 찍기 위해 이동없이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마구 찍어댄다.
   – 인물사진을 찍을 때 배경의 경계와 인물이 겹치는 경우 아직도 어떻게 찍어야 하는 지 모르겠다. 그런 사진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결론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많이 찍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찍는 것이다. 또한 카메라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싯점인 것 같다. 눈에 보이는 대로 찍히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설정대로 찍힌다는 것은 명심해야 겠다. 또한, 내 카메라를 가지고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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