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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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중고를 구매한 물건인데, 가죽케이스에 소중히 보관하고 사용되어 생활기스외에 찍히거나 파인 곳이 없이 상태가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이 카메라는 포베온센서를 이용하여 화질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만든 카메라입니다. 촛점 맞추기도 힘들고 다음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raw형식으로 저장한다면 다음 사진을 위해 많이 기다려야 하며, 잠시 사진을 찍던 중임을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찍은 다음에 LCD로 확인하면 더욱 실망합니다만….

집에서 사진을 확인하면 놀라움에 감탄하게 됩니다.(물론 내공의 문제도 있겠지요…)”

중고로 팔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동안 정이 들어 팔지 못하겠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받는다고 카메라를 파는 건가? 싶기도 하다.

이래서 우리 집에는 중고 카메라가 넘처 난다.

—>하지만, 결국 팔아버렸다.
팔고 걸어오는데 왜 그렇게 아쉬운지 …
그것을 구입할 때의 설레임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촛점도 맞추기 어렵고 속도도 느린데 화질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던 카메라..
하지만 너무 좋은 화질탓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 못 찍어도 관용도가 높아 보정이 가능했으니…

이제 다시 DSLR로 잘 생각해서 찍을때 정확히 찍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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