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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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일에 남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목표를 100km로 잡고 가다보니 양평에 있는 국수역이 50km되는 지점이였다.
팔당대교를 지나니 폐철로를 자전거도로로 만든 곳이 나왔다. 중간에 다리를 지날때에는 밑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든 곳도 있어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주변 전망이 좋아 여유있게 라이딩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중간에 터널을 지날때에는 얼음동굴에 온 것 같은 시원함도 느꼈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져서 자전거가 젖기도 했지만 기분은 상쾌했다.
국수역에 도착해서 선크림을 다시 바르기 위해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자전거 도난 걱정에 입구에 잘 보이는 곳에 세워 놓고 조금 기다렸다가 잽싸게 갔다 왔다. 다행이 조금 있으니 라이딩하는 가족들이 와서 자전거를 맡기고 여유있게 다시 다녀올 수 있었다.
집에 와서 보니 허벅지가 엄청 탔다. 팔을 토시를 해서 그나마 나았는데 허벅지부분에서 반바지가 끝나는 부분은 흑백이 뚜렷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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