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가 되더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근처 빵집에 다녀오는데 갑자기 함박눈으로 변해 엄청 쏟아졌다. 서윤이 학원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사람들이 나와서 아파트 동 입구를 청소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 귀챦고 장비도 없어 그냥 들어왔다.
저녁에 아내 퇴근길에 신발을 사러 트랙스타매장에 갔다. 눈이 많이 왔는데 내일 출근길에 눈이 녹으면 신발에 물이 샌다고 해서이다. 내가 회사에서 받은 신발이 너무 좋아서 같은 종류 신발을 사 주러 갔는데 역시 정가로 구매하기에는 비싼 가격이였다. 다행히 30% 정도 할인을 받아 168,000원에 구입했다. 내가 신어보니 사람들이 고어텍스를 좋아할만 했다. 원래 비싼 등산화에 적용되었던 것을 트래킹화가 나오면서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게 되었는데 방수, 방습이 되서인지 겨울에도 따뜻했다. 무엇보다 발이 편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