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근데 난 내가 만든 스파게티를 먹으면 졸려서 어쩔줄을 모른다. 어제는 와인과 함께 먹으니 더욱 졸려서 닌텐도 탁구 몇 게임하고 나서 쓰러지다시피 잠이 들었다. 원래 술을 먹으면 잠이 오는 스타일이긴하지만 어제는 피곤까지 겹쳐서인지 정말 졸음을 참을 수 없었다. 아내가 설겆이 해달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알았다고만 하고 잠들었다. 덕분에 아침까지 잠을 실컷 잤다.
근데 생각해보면 거의 매번 스파게티를 먹으면 졸음이 많이 왔다. 내가 너무 많은 생크림을 넣어서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생크림과 우유를 1대 2의 비율로 넣는다. 그러니 엄청난 유지방이 포함되는 것이다. 그래서 졸음이 오는 거 같다. 다음에는 생크림을 조금 줄이고 밀가루는 넣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