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시대

며칠전에 산에 갔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뒷부분은 상관없으나 앞부분이 기스가 나서 보호필름 무료교환서비스를 받았다. 택배비 2,500원을 부담하면 되는 거라 좋았다. 하지만 부착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전문점으로 배송을 했다. 그리고 부착비용 2,000원을 부담하고 부착을 했는데 새로 핸드폰을 산 거 같이 깨끗하고 깔끔했다. 중간에 공기방울도 없이 정말 완벽하게 부착했다. 역시 돈 받고 하는 일에는 나름대로 전문가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일에는 전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일을 한사람이 다 잘 할 수는 없다. 비용대비 효과를 따져볼 때이다.
요즈음 아침에 커피를 4잔씩 내린다. 아내용 2잔 내꺼 2잔. 내가 에스프레소가 카페인도 적고 프림없이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더니 이젠 매일 타 달라고 한다. 그래서 지난 월. 화요일에 커피를 두번이나 볶았다. 두번째에는 채망 윗부분을 은박지로 덮고 하니 로스팅 시간이 빨라 졌다. 보통은 25분 정도 걸리던 것이 15분으로  단축되었다. 단점은 위에서 색깔을 확인하지 못하니 몸을 낮춰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팔 아프고 몸에 안좋은 가스불 옆에 오래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책에서는 시간은 15분이 적당하다고 했고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안좋다고 본 것 같다. 앞으로는  매주 2번은 볶아야 될 것 같다. 에스프레소머신을 산 것은 잘 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지고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라떼아프를 위해 스팀피처를 2번이나 샀는데 거품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가는 거품이 나와야 하는데 뭉터기로 거품이 생겨서 모양을 만들다가 망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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