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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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해서부터 계속 바빴다. 전화도 많았고 동영상 올리는 당번에 서버 KVM스위치 추가에다 기안까지.. 다행이 오래 걸리는 것들은 아니어서 퇴근 무렵에 전부 끝났다. 정확히 퇴근 10분전에 정리가 되어서 7시 정각에 사무실문을 나섰다. 본부에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퇴근이었다.
전에 이렇게 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면 ‘크게 바쁘지 않은 업무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게 아니라 기업문화가 달라서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이 본부에서는 당장 오늘 끝내지 않아도 될 지라고 일단 일이 끝나지 않으면 상사의 눈치를 보게 된다. 더우기 보고자료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보고자료는 상사 입장에서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본부에 오니 이곳에서는 소신있게 행동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더욱 능률이 오르는 체계이다. 능력 밖의 일까지 잘 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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