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기

새벽에 귀가 간지러워서 잠에서 깼다. 다시 잠든후에 아침에 세수하려고 하는데 귀가 멍했다. 최근에 셔틀버스로 출퇴근하면서 음악을 크게 듣다가 잠들곤 했는데 그래서 귀가 조금 이상해지려나 보다. 특히 퇴근길버스에서는 TV를 틀어놓기에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볼륨을 더 높여야 한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는 것이 귀에 좋지 않아서 아침에 멍한 것 같다.
광명으로 출근하면서 음악듣는 거 외에 달리 할 것이 없다. 처음에는 책을 봤는데 중간 중간 터널이 많고 흔들리는  차안에서 보니 눈이 많이 피곤했다. 잠을 자려고 시도했는데 아침 식사후 커피를 마셔서인지 깊이 잠이 들지 않아 그저 눈만 감고 상념에 잠기는 수준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음악듣기인데 당분간은 음악도 못듣겠다.
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조금씩 불편한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새로운 부서에 대한 긴장이라 그저 편하기만 했는데 이젠 부서에 적응이 되어서인 것 같다. 앞뒤 자리는 바퀴로부터 오는 충격이 그대로 전달된다. 그런데 나는 마지막으로 타기에 중간에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그리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춥다. 또한 의자가 거의 수직이라 조금 불편하다. 뒤로 젖히면 되지만 그것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이다.
퇴근길에는 피곤해서인지 거의 대부분 자게 된다. 그리곤 저녁후 커피를 마시고 1시를 넘겨서 잠을 자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퇴근 무렵에는 피곤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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