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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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EC9라는 머신으로 3년 정도를 사용하다가 겨우 중고로 바로 위의 머신으로 구입했다.

대만족이다.

업소용과 동일한 압력으로 추출된다. 물론 2잔 정도의 용량에 미리 예열을 해야 하고 우유거품 만드는 것도 조금 불편하지만 일주일만에 모든 것에 적응이 되었다. 위의 사진은 두번째 뽑은 에스프레소이다. 이젠 대충이나마 크래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우유거품이 잘 안만들어져서 고생했는데, 책을 2권 읽고 동영상을 보고나니 이제 겨우 만들 줄은 알겠다. 그 과정에서 스팀피처를 2개나 샀다. 처음에는 1000ml를 샀다가 우리 머신에는 높이가 맞지 않아 다시 미니 사이즈로 구매했다. 1잔용으로는 제격이다. 그리고 우유거품에서 텁텁한 맛이 나지 않는다. 책에서는 온도가 높으면 텁텁한 맛이 난다고 했는데, 나는 그 반대인 것 같다. 이전 머신에서는 우유거품의 온도가 높지 않았었다.

어쨌든 이젠 매일 아침마다 에스프레소를 4잔을 내린다. 이젠 아내도 내가 만든 커피가 맛있다 보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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