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

아침에 출근하는데, 송파중학교 주변에 시험 합격을 격려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 있다. 궁금해서 현수막을 자세히 보니 오늘이 공인중개사 시험 보는 날이었다. 내년 시험준비는 자기네 학원에서 하라는 것이다. ㅋㅋ. 그럼 올해 떨어져야 하는데, 현수막이 시험 잘보라는 게 아니였나 보다. 

학원에서 나온 것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 송파중학교 정문에서 시험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 학원 소개서와 기념품을 나눠 주고 있다. 나도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해 볼까 싶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내년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같이 준비하자고 했다. 아내는 변리사 1차 합격 당시 민법을 공부했다며, 공인중개사 시험에 나오는 민법 정도는 껌값이라고 한다. 정말 그런지 내년 시험을 통해 확인해 봐야겠다.

며칠전에 보안기사 시험등록을 취소했다. 자격증을 따면 좋겠지만 한 달 공부해서 될 일도 아니고 자격증이 내게 필수적인 것도 아니다. 차라리 공인중개사를 따서 노후 대비하는 게 더 나아 보였다.

은퇴후 공인중개사를 한다면 뭔가 차별해야 한다. 주민과 친하게 지내거나 매물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여 고객을 끌어봐야 한다.

이제 10년 남았는데,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다.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