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대회를 신청해 놓고 강박관념에 사로 잡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떻게 운동을 할까 또는 그날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막상 운동을 준비하려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몸이 피곤하니 만사가 귀챦기 때문이다. 마음과 몸이 따로 노는 셈이다.
그제 저녁에 그 전날 무리했음에도 자전거 연습이 부족한 거 같아서 운동하러 갔는데 앞사람을 따라 가다 보니 도리어 피곤한 줄 몰랐다. 다리의 근육이 지쳤을줄 알았는데 더 강화되었다. 지처서 힘든 것도 있지만 꾸준히 하면 도리어 강화되고 쉬면 약해진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적당한 시련은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