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되다

손을 다쳐서 피멍이 들고 부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겠지 하며 2주를 보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손을 짚다가 다시 아파서 경찰병원 응급실로 갔다. X레이 사진을 찍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다가 다른 의사가 와서 골절이라고 한다. 우리가 아는 뼈에 금이 간 것도 골절이라고 한다. 2주동안 뼈가 붙다가 다시 충격을 받아 부은 거라고 한다. 기브스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매주 X레이를 찍으면서 관찰해야 한다며 근처 정형외관에 가보라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새끼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기브스를 풀었다. 근육이 굳지 말라고 손가락 부분을 접혀서 기브스를 했는데, 접히는 부분이 너무 좁아 아팠다.

다음날 퇴근후 집앞 정형외과에 갔다. 진짜 골절이 맞다고 기브스 붕대를 교체하기 위해 일주일에 2번씩 오라고 한다. 

기브스를 하니 네번째,  다섯번째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굽힐 수 없어 매우 불편하다. 밥 먹기 위한 젓가락질도 불편하고, 글씨를 쓰거나 타이핑을 하기도 불편하다. 한달동안 기브스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빨리 적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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