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으며 살아간다.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단일민족을 유지하며 살아왔다. 외부의 침략에 대응하는 독립심이 강한 나라이다. 그러한 사고가 정신세계에 깊이 새겨져 있는 거 같다.
일제시대에도 많은 지도계층은 자기의 전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만주로 독립운동을 위해서 떠나거나 한반도에 남아 있으면서 독립운동가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결심은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는 일이다. 본인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생계가 달려 있으나, 그 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노력을 했기에 우리는 독립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손들은 어렵게 살고 있다.
어렵던 60~70년대 대학을 다녔던 학생들은 부모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운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발전시켰다. 편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야학을 찾아 다니며 어려운 학생을 가르쳤고 옳고 그름을 가르쳤다. 많은 학생들이 불합리한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짧은 시간내에 민주화를 달성한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학생은 감옥에 가야했으며 어려운 삶을 이어가야 했다.
내년도 입시에 역사과목이 필수로 지정되었을지라도 대학에 합격하면 취업준비에 바쁜게 현실이다. 요즈음은 취업하는 게 힘들어서 공무원시험만 준비하는 학과가 생겨날 정도이다. 대학에서 많은 책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공부만 하고 있다. 그것도 취업을 위한 공부만 한다. 사회가 소중한 미래의 자원인 젊은층에 대한 배려가 많지 않다. 대학 졸업하는 사람의 일부만 정규직에 취업할 뿐이다. 그나마 적성에 맞는 지는 모르겠다.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 미래의 연금 제공자인 젊은 층에 투자하는 독일이 부러울 뿐이다.
나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어려운 위기가 닥치면 누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애국을 할까. 프랑스는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대항하여 싸운 레지스탕스를 연금제도를 대폭 손실하면서까지 노후를 보장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나 반성해야 한다. 물론 나도 예외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