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텐트만 가지고 휴양림을 다니다가 이번에 연립동을 예약하여 다녀왔다.
우선은 짐이 없어서 좋았다. 출발할때 물놀이용 애들 옷가방외에 작은 아이스박스와 쇼핑용 장바구니가 전부였다.
연립동에는 집처럼 모든 취사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냉장고에 숟가락까지 있다. 다만 수건과 드라이기 정도를 챙기면 된다. 여름에는 추가적으로 빨래줄도 챙겨야 한다.
짐이 없으니, 홀가분해서 정말 휴식하러 가는 기분이 났다.
1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3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입구에 있는 폭포에서 놀았다. 물이 차가워 애들은 폭포 밑으로는 가지 못하고 주변에서 맴돌았다. 애들끼리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사이좋은 녀석에 숙소에 들어가니, 바로 싸운다. 나한테 한바탕 혼나고 나서야 서로 양보를 한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도, 아직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지 모르겠다. 하긴 기분이 좋을 때에는 잘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