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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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동호회에서 많이 추천하는 자연휴양림이다. 주말에 계속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후가 되니 비가 그쳤다. 그래서 3시가 넘어서 휴양림으로 향했다. 비가 와서 사람이 적어 혹시 자리가 있을까 해서였다. 다행히 A사이트에 자리가 3자리가 있었다. 바로 옆으로 계곡이 있었고 비가 와서인지 물이 제법 많아 애들이 놀기에 좋았다. 전에 갔던 중미산휴양림에 비해 평지로 되어 있어 이동하기 좋았다. 시설은 잘 가꾸어져 있었고 화장실과 식기세척하는 곳도 깨끗했다. 무엇보다도 휴양림이라서 공기가 맑고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지 않아 좋았다. 더우기 비까지 내려서 풀내음까지 느낄 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 10시에 숲해설을 들었다. 아이들이 많아서 애들 위주로 나무에 대한 자세하고 쉬운 설명이 있었다. 참나무의 종류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다양한 나무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애들 자연학습으로 정말 좋았다. 이곳에 야영하러 오지 않아도 오전 10시와 오후2시에 맞춰서 오면 숲해설을 들을 수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였다. 이곳의 지명의 유래는 산의 음지라는 의미로 산음이라고 지어졌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곳곳에서 새로 자라는 작은 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 살아 있는 자연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휴양림은 공간이 적어서 많은 장비를 가져올 수가 없다. 그래서 조금은 불편한 점이 있지만 도리어 좋은 점도 많다. 즉, 매번 이사짐처럼 많은 짐을 싸서 다시 이곳에서 짐을 풀어야 하는 고생을 안해도 된다. 그리고 주변이 시끄럽게 떠는 사람들이 없어 좋다. 그리고 물소리와 새소리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도 피톤치드같이 몸에 좋은 성분이 이곳에 많기 때문에 몸의 건강에 도움이 되어 좋은 것 같다. 특히, 서윤이처럼 아토피가 있는 애들에게는 더욱 좋은 것 같다. 또한 약간은 추워도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는 것을 보니, 이곳 휴양림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 겠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이곳에 최고의 피서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는 점은 주말에 선착순이라 금요일 오후 휴가를 내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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