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눈을 보고 싶다고 해서 지난 주말에 눈을 많이 내린 설악산을 갔다.
애들은 전날 비가 와서 절반쯤 녹아버린 눈썰매장에서 실컷 놀고, 저녁에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다.
서윤이는 수영을 배운다고 물을 엄청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보통때에 비싸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던 활어회로 배을 채웠다. 저녁에 형과 형 친구네 식구들과 함께 속초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를 했다. 애들은 처음에는 겁을 내더니, 조금 뒤에는 아주 신나했다. 애들은 콘도에 오자마자 골아 떨어졌다.
다음날에는 설악산에 조금 아주쪼금 올라갔다 왔다. 케이블카를 1시간 30분정도 기다려야 하기에 근처에 있는 절에 올랐다. 조금 더 올라가다가 다리에 나오는 곳에서 발걸음을 돌렸다. 거기부터는 강풍이 부는 곳이라서 애들과 함께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서울로 오는 길에 형이 아는 양수리 까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전에 몇번 갔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실컷 사진을 찍었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재미있는 주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