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OM(라곰)’은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딱 좋은 적당함
라곰은 한국인의 ‘정(情)’이나 ‘거시기’처럼 딱 맞는 정의가 없습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균형, 욕심과 낭비 없는 절제와 적당함, 자연 친화적인 단순한 삶,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 일부러 티내지 않는 삶 등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전기차 명분인 지속 가능성도 따져보면 ‘라곰’에 해당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좋다”, 균형잡힌 삶을 중시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중용(中庸),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불교의 중도(中道)와 관련있다고 봅니다.
라곰은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가 일으킨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미니멀 라이프 등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혁신과 편의성을 추구한다며 무조건 더하는 게 아니라 필요없는 것은 과감히 빼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했습니다.
무작정 빼는 것도 아닙니다. 더할 것은 더하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를 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