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윤대현, 장은지
이 책의 공동저자인 윤대현 교수는 유투브 채널인 삼프로TV에서 주말에 진행하는 상담소에 고정출연하기 때문에 이책을 접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상대방은 편안하게 고민 상담을 해준다. 그래서 이책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 책은 다른 자기관리 도서처럼 딱딱하지 않고 사례를 중심으로 상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총 16개의 사례를 예를 들고 있다. 최근에 쓰여진 책이라서 코로나19 및 최근 직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탁월한 성과를 내며 행복한 성장을 이어가는 리더는 모두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을 지니고 있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자기인식이 있어야 주변 상황을 왜곡없이 받아들이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인식과 자기인식은 팬데믹 이전에도 리더십의 중요한 요건이였으며, 복잡하고 불투명한 환경 변화로 인해 더욱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역량이 된 것이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 사람인지 자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취약성을 어떻게 협업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성찰하는 것이다.
오늘날 리더에게는 ‘마음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규모의 경제와 표준화를 통해 성과를 이끌던 시대에는 개인의 감정과 욕구를 잘 억제하는 것이 미덕이었지만, 지금은 인간의 자유로운 정신과 창의성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리더는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존재이며, 아무리 유능한 리더라도 언제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결국 리더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기 마음뿐이다. 리더는 자기 마음을 잘 조절하는 자기통제력을 통해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며, 성장지향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리더의 자격기준 중 한가지는 겸손함이다. ‘자기 개인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조직과 구성원의 성공에 헌실하려는 겸손한 태도’이다. 이러한 겸손함은 자기인식이라는 자양분을 바탕으로 길러낼 수 있는 리더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이다.
이책에서는 자기인식, 내적수용, 관점전환, 한계극복, 회복탄력성, 지속가능성, 자기경계 등 리더에게 필요한 마음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높은 지위에 있는 리더일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위한 첫걸음은 리더의 정확한 자기인식에서 출발한다. 리더가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이를 토대로 다른 사람들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자기 역량을 과대평가하는 저성과자가 정확한 자기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면 무엇보다 객관적인 다면평가를 토대로 한 효과적인 피드백이 중요하다.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피드백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이뤄져야 하며, 스스로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면서 구체적이어야 효과가 있다.
아무리 탁월한 리더도 늘 승승장구할 수는 없기에 커리어 실패에 미리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외부에 수준 높은 네트워크를 형성해두는 것이다. 주어진 업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되 조직 안에서만 갇혀 있으면 안된다. 자기 에너지의 20퍼센트 정도는 대외 활동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같은 거대 팬데믹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통제 불가 상황이 앞으로 더 빠른 주기로 찾아올 것이라 본다. 마음관리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질 것이다. 탁월한 리더의 비밀은 뛰어난 지식도 스킬도 아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힘’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예시로 든 사례의 주인공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나도 같은 고민을 했다. 난 특별한 해결책이 없이 그 생각에 대해 더이상 하지 않음으로써 그 고민으로 벗어났다. 그럼에도 별 다른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저 내 마음에서 발생한 고민이였던 것이다. 그 때 이책에 대해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 거절은 진실이 아니라 상대적 의견일 뿐이며, 거절은 실패가 아니라 피드백을 받고 더 성장할 좋은 기회입니다.
- 위기가 발생했을때 리더는 더욱 주목받는 처지에 놓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성과가 잘 나올 때보다 뭔가 일이 안 풀리고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리더십은 훨씬 더 엄중한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 문제의 원인, 책임자, 해결책을 찾기 전에 우선 리더가 맨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리더가 전면에 나서는 것이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는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도덕성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 위기를 돌파하는 힘은 ‘대담한 리더십’에서 나오며, 두려움을 마주할 용기를 내는 대담한 리더십의 출발은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대담하게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리더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와 도움을 끌어냄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며, 여기에 상대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공감과 적절한 소통의 기술이 곁들어져야 합니다.
- 첫번째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사과의 마음을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로 표현하는 보상입니다.
- 20년 넘게 여러 기업에서 CEO로 재직하며 굵직한 성공을 거둔 한 리더는 자신이 오랫동안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단기 목표뿐만 아니라 5년 이상의 장기 계획과 목표도 함께 세우며 일해온 덕분이라고 하시더군요.
- 개인적인 성공을 어떻게 조직의 성공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내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다른 구성원들과의 협력과 공조가 없으면 성공의 규모를 키우고 확장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성공을 축적했지만 그것을 조직화하지 못하는 리더는 리더십의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