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출장(‘14.11) 3일차

3일차

공식 회의(해피밸리) -> 마카오로 이동 -> 마카오카지노 -> 성바울성당-> 세나도광장 -> 베네치아호텔 -> 경견장 ->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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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오랜 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있어서인지 2층 버스가 많다.

오전에 공식미팅이 있어서 시간은 충분했지만 서둘러서 출발했다. 다시 페리를 타고 전철을 타고 갔다. 1층 로비에서 통역을 만났는데, 어제와는 다른 직원으로 영어는 능숙했지만, 우리 사업을 이해하지 통해 통역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어제 만났던 여자 마케팅 직원이 우리를 회의실로 안내했다. 그런데, 엘레베이터내에 층을 누르는 버튼이 없었다. 타기 전에 갈 층을 누르면 그곳에서만 멈추는 방식으로 보안이 철저했다. 상품개발 담당부서에서 홍콩자키클럽에 대해 설명을 하고 우리는 우리의 관심분야에 집중해서 물었다. 하지만 설명하는 입장에서는 그쪽은 크게 관심분야가 아닌 거 같았다. 1시간 넘게 미팅을 하고 다시 우리는 숙소로 왔다. 이젠 공식 일정이 끝나니, 마음이 한결 편했다. 나중에 보고서 쓸 일이 걱정이긴 했지만 사전에 준비해 놓은 자료가 있어서 우선은 편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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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홍콩에서 타고 온 쾌속선

페리는 구룡에서 출발할때 164불이 들었는데, 올때에는 189불이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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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고대 그리스에 온 것 처럼 꾸며 놓았다. 이곳에 공연을 준비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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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은 한가해서 이곳에서 포즈를 취해봤다.

숙소 근처에 있는 선착장에서 마카오로 가는 배를 탔다. 마카오 가는 길은 다른 나라를 가는 것이라 수속을 밟는데 오래 걸렸다. 겨우 뛰어서 크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배를 탈 수 있었다. 바다로 나오니, 파도가 제법 높이 치고 있어 그냥 좌석으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다. 30분 넘게 자고 있으니, 거의 도착한 모양이였다. 홍콩에서 출발할 때 비가 왔었는데, 마카오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았다. 수속을 마치고 나오는데, 기다리던 가이드가 없다. 그래서 다른 한국인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조금 전까지 있었는데, 화장실에 갔다고 한다.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는 생각보다 젋은 청년이었다. 봉고 같은 차를 타고 제일 먼저 간 곳은 카지노가 밀집해 있는 곳이었다.
이곳에서는 많은 공연도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줄을 한참을 서고 있는 곳도 있었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쇼를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별로 흥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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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울 성당은 17세기 아시아 최대규모였으나, 2차례 화재로 전소되고 한쪽 면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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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울성당에서 세나도광장쪽으로 가다보면 좁은 골목이 나온다. 이곳에서 파는 말린 육회가 맛있다고 하는데, 그냥 냄새가 많이 나서 사고 싶지는 않았다. 이곳에 한국에서 진출한 화장품가게도 눈에 띄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유명한 성당이 불에 타서 벽만 남아 있는 성바울성당을 보러 갔다. 그곳의 지하에는 아직 묘지도 쓰이고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는 유명한 에그타르트를 사먹었다.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다. 세나도 광장을 지나 성도니미크 성당 앞으로 왔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끝내고 축제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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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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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호텔, 외국자본이 마카오에 들어 오면서 호텔에서 운영하는 카지노 시설로 절반 정도가 바뀌었다.

다음코스는 우리는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카지노로 향했다. 베네치아 카지오였는데, 규모가 제일 크다고 했다. 입구 근처에는 카지노에서 선착장까지 가는 무료셔틀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먼저 저녁을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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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처음 도착하면 정말 하늘인 거 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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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한쪽면이 전부 카지노이다.

3층에  들어서는데 노을이 멋지게 지고 있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 진짜 노을이 아니였다.인공으로 시간대별로 하늘이 바뀌게 만든 인공하늘이었다. 구름도 움직이는 모습이 진짜 같았다. 저녁을 먹고 카지노 구경을 했다. 정확히는 하는 방법만 설명만 듣고 나왔다. 내돈 1.4만원을 날렸다. 4번 만에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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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서 남은 금액은 이렇게 예치금영수증으로 가져갈 수 있다. 난 10불을 몇번 베팅했더니, 금방 1불밖에 남지 않았다. 2015년 1월 26일까지 유효한 예치금 1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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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경견장은 썰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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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견장 입구의 네온싸인

우리가 베팅산업에 종사하는 만큼 마카오내의 경견장으로 향했다. 역시 이곳은 한가했다. 마카오는 경마, 경견, 카지노 등 베팅관련 모든 산업이 있었다. 난, 저녁에 기름진 음식에 찬 콜라를 먹어 속이 안좋았다. 경견장에 가자마자 바로 화장실로 갔다. 역시 화장실 시설은 엉망이었지만 너무 속이 안 좋아 어쩔수 없이 참고 견뎌야 했다. 급하게 비우고 나와서 경주를 구경했다. 토끼 같이 생긴 것을 개 들이 쫒아가는 모양새였는데, 너무 빨라 뭔지 모를 정도였다. 물론 방송시설도 열약해서 별로 흥미가 나지 않았다. 괜히 입장료만 날린 거 같아 아까웠다.

다시 배를 타고 홍콩섬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30분 이상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오는 배안에서는 모든 피곤한지 골아 떨어졌다. 어두워서 바깥 구경도 할 수 없어 나도 잠을 청했다. 짧지만 마카오의 유명한 곳은 전부 구경한 셈이다. 이래서 전세차량에 전용 가이드가 좋은 거 같다. 우리는 의무적으로 가야하는 쇼핑을 가지 않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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