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관람

설 명절 전 27일에 임시공휴일이 지정되었다.

아침에 어딜 갈까 싶어서 유튜브를 보니, 유홍준 교수가 나와서 창덕궁후원을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우리나라에서 건물을 짓기 전에 우리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여행하면서 본 건축물 중 대표적으로 추천한 곳 중의 하나다.

내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접하고 처음 간 곳이 “강진”이었다. 그 책을 읽을 때가 마침 여름 방학때라서 책을 읽자마자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처음 나오는 곳이 강진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즉흥적으로 결정하여 다녀왔다. 원래 오늘은 월요일이라 정기휴일이지만, 설 명절이라 임시 무료개방을 하였다. 비록 비원이라 불렸던 창덕궁 후원은 개방하지 않았지만, 창덕궁 너머 창경궁까지 일부 보고 왔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동궐이라 불렀으며 후원을 같이 사용했다. 내 기억으로는 후원을 비원이라 불렀다.

우리가 관람을 시작할 때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눈이 많이 내렸다. 특히 창경궁 관람을 끝내고 창덕궁으로 넘어올때에는 눈보라가 심해 잠시 피해있어야 했다.

일부 외국인들이 통제 표시를 보지 않아 후원쪽으로 다녀오는 사람도 있었는데, 통제하는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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