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랫만에 처갓집에 내려가기로 했다.
처제랑 통화하다 보니, 장인어른이 핸드폰을 있었으면 해서 핸드폰을 사드릴려고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급히 인터넷으로 찾아 봤는데, 시간만 소비하고 제대로 고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가격은 싼 대신 부가요금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했다. 그래서 길 건너 상가에 가서 보고 글짜가 크게 표시되는 것으로 구입했다. 여기까지는 괜챦얐다.
핸드폰을 샀다고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음에 사기로 했다고 한다. 가격이 부담된다는 것이다. 난 오랜만에 가기에 선물할 것이 없나? 하던 중에 핸드폰 얘기가 나와서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나갈 돈이 많아 다음에 사자고 한다. (난, 이미 결제까지 하고 휴대폰 개통까지 했는데..)
과연 내가 아버지 핸드폰을 살 때 과연 그렇게 망설였을까? (물론 와이프 땜에 망설였겠지만..)
아들은 와이프 눈치를 안 볼수 없겠지만, 딸의 입장에서는 남편이 자기 아버지에게 휴대폰 선물을 한다는 데, 반대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조금 아끼면 될 것 같은데..
확실히 여자들은 현실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