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사고

지난 주말에 드디어 DSLR를 손에 넣었다.
거의 매일 slrclub.com에 가서 글을 읽도 남들이 찍은 사진도 많이 봐왔다(물론 장터도 항상 보지만 내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최근에 아내가 애들 사진을 인터넷으로 보다가 사진이 많지 않은 것을 보고 디카를 사자고 했다.
물론 작은 디카를 원했지만 난 이기회를 놓칠 수 없어 DSLR를 샀다.

단종된 중고에다가 내수지만 2년 사용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상태가 깨끗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자마자 다음에 저녁에 집에서 CF메모리카드를 잃어버린 것이다.
2시간 동안 찾아도 보일질 않았다.
난 그때 우리집에 정말 넓다는 것을 느꼈다.

그 다음에 출근해서도 계속 카메라 생각만 했다.
카메라 보러 빨리 퇴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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