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내내 SQL문을 가지고 쩔쩔매다가 퇴근시간 지나 애들 데릴러 갈 시간까지 넘겨 버렸다. 뿐만 아니라 집에 왔다 다시 가서 2시까지 해서야 겨우 끝낼 수 있었다.
차분히 보면은 될 것을 자료의 량이 많은 편도 아닌데, 데이타를 가지고 확인할려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다 생각해 오니, 이런 것이 나이가 든는 것인가 싶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욕이 조금이 상실되나 보다.
주말에 혜정이가 피곤해 하는 것을 보면서 주중에 일찍 와서 애들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매번 퇴근시간을 넘겨서야 일을 끝내는 지 모르겠다.
퇴근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홈페이지에 있는 애들사진을 보고 왔다. 잠시나마 피곤이 풀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제 나이가 들 수록 예전처럼 머리로 할려고 하지 말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그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을 해야겠다.
항상 차분히.. 일을 시작전에 잠시 생각을 위해 메모하고 끝내고 나서도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