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숙직이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두번째로 공단 헬스장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처음 갔을때 알려준대로 25분 정도 빠르게 걸은 다음에 스트레칭을 했다. 그런데 스트레칭을 알려주던 강사가 그만하고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 그리고 25여분간 긴 강의가 시작되었다.
스트레칭을 중요하고 많이 할 수록 좋은 거지만, 사전에 충분한 운동을 통해 땀을 충분히 흘린 다음에 하는 거라고 했다. 관절에서 부터 시작해서 고무줄 얘기까지 나왔다.
조깅을 시작할려고 할때는 시멘트 바닥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런닝머신에서 부터 시작하라고 했다. 런닝머신은 충격을 흡수해 주기 때문에 관절의 손상을 덜 주게 된다는 것이다. 마라톤 선수도 경기에서나 시멘트에서 뛰지 실제로는 쿠션이 좋은 곳에서 주로 연습한다고 한다. 내가 그동안 조깅하면서 며칠후부터는 무릅이 아파 중단하게 되었던 이유인 것 같다.
좌우지간 한참의 설교후 당직보고하러 총무과에 갔다. 어제 밤 12시 총무부장에 당직보고시 보고 가라고 한 말이 생각나서 30분이상을 기다렸다. 9시 넘어서 출근하신 총무부장님은 “수고했다”고 한 말씀만 하셨다. (난 무슨 할 말이 있는 줄 알았다.)
어쨌튼 직장인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