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수영하는 재미에 빠졌다.
난 시골에서 자랐기에 강가에서 헤엄치는 방법을 배웠다. 배웠다기보다는 빠지지 않기 위한 수영법을 배운 것이다. 즉 개헤엄을 기본으로 자유형은 요새처럼 한쪽 방향으로만 숨을 쉬는 게 아니라 양쪽으로 고개를 흔들면거 숨을 쉬는 방법이다.
요새 수영장에 가면 내가 어릴적 배운 방법으로 헤엄치지는 않는다. 그래서 수영장에 가지 않는다. 언젠가 나도 제대로 수영을 배워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난달에 아내가 수영을 배운다고 같이 배우러 가자고 해서 수영을 배우는데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아내는 다리에 자꾸 쥐가 난다고 안간다고 해서 이번달부터는 혼자 수영을 배우러 다닌다.
아직 자유형도 제대로 안되는데, 배형에 평형까지 배우고 있다. 처음에 자유형 왕복 4번에 평형 다리 연습을 하고 끝날무렵에 배형을 두번 정도 한다.
난 그중 자유형이 제일 재미있다. 앞으로 빠른 속도로 나가는 거이라 실제로 제일 유용할 거 같기도 하다.
오늘은 처음 시작시 자유형 호흡이 안되어서 고생했다. (물 먹었다 ㅋㅋ)
숨을 들어마실 타이핑에 남은 숨을 내쉬고 들어마시다 보니 물에 들어갈 즈음에 숨을 마시면서 물도 마시게 된다. 그렇게 하니 물속에 있을때 호흡에 대한 공포감이 들었다. 숨을 빨리 내쉴려고 하다가 호흡이 틀어지게 된다.내가 생각하는 호흡은 충분히 내쉬고 숨을 참다가 물위로 올라올때 들여 마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충분히 여유가 있다. 겁을 먹게 되면 숨을 내쉬고 바로 들여 마실려고 하다가 물을 먹게 된다.
중요한 것은 충분히 숨을 내쉬어야 물위로 왔을때 바로 공기를 들여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