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로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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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이 도착한 기념으로 아침에 로스팅을 했다.
새로 도착한 기계에서 크레마가 잘 생기지 않아서 아침에 로스팅을 했다. 평균 높이 10셈치 정도에 모닝콜  알람이 울려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쉬지않고 볶았다. 중간에 크랙소리가 나서 불꽃에서 조금 높였다. 총 21분 30초 동안 볶았다. 색깔은 만족스럽다. 2차 로스팅 때처럼 기름이 생기지않고 에스프레소용으로 적당히 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입한 머신은 지난번 EC-9보다 한단게위의 제품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다. 중고로 10만원에 택배비 포함해서 샀다. 멀리 김해에서 왔는데 하루만에 왔으니 우리 택배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거 같다.
새로운 제품이 와서 기존 제품을 버릴려고 하니 서윤이가 그동안 정이 들었다고 커피담는 손잡이라도 달라고 한다. 나도 그 머신으로 3년을 사용하고 버릴려고 하니 아쉽다. 어설픈 실력으로 나외 함께 고생한 녀석을 보내려고 하니..기계도 사람도 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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