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놓고 비가 와서 못 타다가 비록 강풍이 불고 날씨가 춥더라고 자전거를 타야겠다고 결심하고 일요일 아침에 뚝방도로로 나갔다.
출발할때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귀가 시려워서 그렇지 견딜만 했다.
한강을 건널 일이 걱정이었는데, 잠실철교에 전용도로가 생겨서 자동차 매연이나 안전에 걱정없이 건널 수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돌아올때는 맞바람이 불어 정말 고생했다.
심지어 할아버지가 자전거 타고 추월하는데, 그냥 바라만 봐야 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중랑천을 만나니, 집에 다 온 것 같았고 바람도 한강 바람처럼 많이 불지 않았다.
….. 다음부터는 비오는 나보다 바람부는 날에는 절대 나가지 말아야 겠다……
카메라를 사고나서 처음으로 밖에 나가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쨍하게 잘 나온 것 같다.
콘탁스i4r를 팔때 아쉬웠던 것중의 하나가 쨍한 사진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그리고 이젠 정품이니…
한때,나의 첫 디카를 내수로 사서 수리비만 50만원이나 든 것을 생각하면, 두번째 내수 디카는 비록 일본까지 보내 수리를 했음에도 수리비가 들지 않아 좋았다.
[추가]
바람이 많이 불었음에도 그것을 표현한 사진이 하나도 없다니! 깃발이라도 꽂고 다녀야 겠다.
















